[사람in] 이창성 경기도청년새마을연합회 회장, "공동체·상부상조 의식 바탕으로 청년세대 자구책 마련에 최선" - 중부일보

벨로벨라 | 조회 70 | 2024-01-09 18:20:52

[사람in] 이창성 경기도청년새마을회 회장,
"공동체·상부상조 의식 바탕으로 청년세대 자구책 마련에 최선"

"새마을 운동에 담긴 애국과 상부 상조의 마음가짐을 이어나가는, 젊고 진취성 있는 단체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청년새마을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창성(40) 회장이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창성 회장은 안양지역 청년사업가로 남성스타일링 전문기업 ㈜벨로벨라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안양청년새마을연대 회장, 새마을문고 안양시지부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많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고 행동력 있는 청년들이 직접나서야 한다"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새로운 새마을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적 불평등, 남·여 갈등, 이념 양극화 등이 만연한 사회 분위기를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상실케 하는 원인으로 지목했다.

사회 시스템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싹트다 보니 과도한 경쟁 의식과 피해 의식이 생겨나고, 이러한 결과가 경제 저성장과
청년 세대 저출산의 악순환으로 이어졌다는 게 그의 견해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이 회장은 ‘공동체 의식 강화’와 ‘상호협력의 문화 형성’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새마을 운동에 대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 등 공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 개개인의 크고 작은 활동이 모여,
경제 발전과 국민 의식 성장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낸 ‘범국가적 지역사회 개발 운동’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처럼 취업·육아·주택 마련 등 젊은 세대가 처한 어려움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힘쓰자는 게 청년새마을회 설립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이 원하는 청년새마을회의 모습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춘 청년들이 한데 모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며 서로의 발전과 성장을 후원하는 모임이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에 들 정도로 성장했음에도, 청년들은 그 어느 때보다 불행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제의 본질은 20·30대 청년 세대들이 희망과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다 나은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과 용기를 주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그 어떤 지원 정책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창성 경기도청년새마을회장은 "청년세대의 고충을 국가와 사회가 해결해 주길 기다리는 게 아니라,
창의적인 발상과 아이디어,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2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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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상부상조 의식 바탕으로 청년세대 자구책 마련에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