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미나리는 흔한 논미나리보다 향이 강하고, 줄기 속이 차 있어 씹는 질감도 좋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미나리는 황달과 부인병, 음주 뒤의 두통과 구토에 효능이 있다. 또 해독 작용이 뛰어나 한방에서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영양 성분으로는 비타민B군, 비타민A와 C, 미네랄이 풍부하여 간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몸 속에서 나트륨 작용을 억제하여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주고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주기도 한다. 김치를 담글 때 양념으로 쓰이고, 전골이나 생선 종류의 탕을 끓일 때
빠지지 않는 재료 가운데 하나이다. 또 나물로 무쳐서 먹기도 하고, 데쳐서 제육이나 편육에 감아 강회로 먹기도 한다.
근래에는 샐러드에도 이용되고, 녹즙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돌미나리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